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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장수곰탕> "무난한 소머리곰탕." 곰탕을 포함한 5가지의 국(탕)을 판매하는 식당, 수육도 있다. 소머리곰탕, 도가니탕, 순사골설렁탕은 같은 사골육수를 사용한다. 갈비탕과 해장국은 육수가 다르다. 매장은 꽤 넓다. 포장(냉장보관)으로도 판매하는데, 가격이 꽤 저렴해진다. 직접 담갔다는 설명의 김치와 깍두기. 포장구매 시 밥과 반찬은 미제공이다. "소머리곰탕" (12,000원) 반찬들과 장류가 나왔고, 곧이어 곰탕이 나왔다. 뚝배기는 작았다. 국물 - 뽀얀 사골 국물이 보기 좋았다. 간이 안 되어, 구비 된 소금을 첨가해야 한다. 소금을 적당량 넣으니 맛이 살아나고, 풍미가 잘 느껴진다. 약간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있다. 기름지고 약간의 감칠맛의 국물이 괜찮은 편. 고기 - 부위 별로 다양한 식감이 있다. 지방 부위의 꼬들함, 콜라겐의 질깃함과 근육 부위의 씹는 맛까지. 근육 부위는 부드럽지 않다. 전체적인 식감이 아주 훌륭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지방 부위의 고소함이 괜찮다. 양은 적당한 편. 장류 - 간장 베이스의 소스는 짜고, 달고, 시다. 향이 꽤나 있는 편이다. 고기를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단맛이 돋보이게 느껴져서 별로였다. 쌈장은 일반적. 반찬 - 김치는 많이 짰다. 맵고, 단맛이 있다. 깍두기도 짰지만, 김치보다는 아니었다. 양파는 아삭하고, 씹으면 물이 많이 나오며 달아서 좋다. 공기밥 - 무난하였다. 후추, 다대기 - 취향에 따라서 넣어 먹기. 개인적으로는 다대기 맛이 국물과 잘 어울리는 지는 모르겠다. 마무리 - 전체적인 맛은 괜찮았고, 무난하게 느껴졌다. 평소 국물을 남기는 편인데, 뚝배기가 작아서 그런지(?) 완뚝에 성공했다. 만족스럽다. 또한, 국밥류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니, 항상 최소한의 만족은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장수곰탕

인천 부평구 부흥로 329 로얄프라자 1층 107.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