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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
별로예요
1년

<소신이쏘> “맛.. 글쎄? 양.. 글쎄? 식사로는 애매..” 매운 소 갈비찜을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맛 볼) 수 있다. 소 갈비찜은 한식당에서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신이쏘>의 컨셉은 분식집, 술집에 가까운 느낌이다. 때문에 신촌 거리에서 영업하는 <소신이쏘>는 전략적으로 젊은 학생층의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킨 것 같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한 끼 식사에 큰 돈을 들이기 힘든 젊은 학생들이 점심시간대에 ‘소 갈비’를 저렴하게 (양은 많지 않지만)먹을 수 있고, 야간에는 안주 삼아 술 한 잔하기 좋아 보인다. 게다가 매운맛에 더 열광하는 요즘에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매운맛을 크게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고기의 맛이나 양 또한 만족스럽지 못했다.(고기의 질이 낮았고, 그것이 매운맛으로 가려지는 느낌이 든다.) 1단계 매운맛도 나에게는 많이 매웠다. 고기의 양은, 사진에서 추측할 수 있는 양보다 더 적다. (밑에 뼈가 있기 때문이다.)

소신이쏘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가길 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