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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날것 못 먹는 사람의 리뷰. 날것을 못 먹기에 초밥집에 가본 적이 없다. 그래서 (초밥은 먹어봤어도)초밥집의 초밥이 궁금해졌다!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동네에서 평이 괜찮은 참새초밥에 방문했다. ‘호주산 와규 불초밥‘과 익힌 종류의 초밥(단품)을 1p씩 주문했다. 생애 첫 초밥집인데다가 궁금증을 해결할 생각에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렸는데, 이 가게에서 연어가 맛있다고 하고, 특이하게 (소고기 초밥의 경우)호주산 와규를 쓴다고 말씀하셨다.(뭐가 특이한지는 모르겠지만) 또한 밥이 맛있다고 첨언하셨다.(참새초밥인 상호명은 참새가 쌀알을 쪼아먹는 모습을 보며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호주산 와규 불초밥 : 3 / 5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몇 피스 먹으니 식어서 남은 음식 먹는 느낌이었다. 고기가 질기거나 기름지지는 않고 담백했다. 육향도 거의 없고(어차피 데리야끼 소스에 묻혔겠지만) 그저 그랬다. 민물장어 초밥 : 4.5 / 5 맛있다. 장어의 통통한 식감이 매우 맛있다. 나머지 초밥(초새우, 유부, 이까) : 2.5 / 5 그냥 진짜 그저 그런 맛. 별 다를거 없고 특색 없다. 우동 : 3 / 5 그냥 우동. 탱탱하고 적당히 단단한 식감의 면. 아주 조금 짠맛. 총평 : 말씀하신대로 밥맛은 좋았다. 연어가 맛있다고 하셨는데 궁금하지만 할 수 없는 노릇. 다른 메뉴들은 그저 그랬는데 연어는 정말 어떨지? 연어를 안 먹어보고 후기를 쓰는 점이 마음에 약간 걸리지만, 다른 메뉴도 돈 받고 팔고 있으니 소신껏 적는다. “이 돈주고 이거 먹기엔 좀..”

참새 초밥

인천 부평구 신트리로 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