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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
별로예요
1년

<뉴욕반점> “찹쌀탕수육, 별로.” 찹쌀탕수육이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했다. 방문 전 후기들을 보니, 찹쌀탕수육이 별로라는 분들이 제법 많았는데, 궁금하기도 하고 나의 입맛에는 맞을 수 있으니 방문해 보았다. 3층에 위치. 분위기는 괜찮은 편이다. Room도 두어 개 있다. 주문 전 찬류들(자차이 등)을 먼저 제공해 주신다. “찹쌀탕수육 소(2장)” (12,000원) 서버가 요리를 내온 뒤, 자리에서 가위로 잘라주신다. 튀김과 소스가 전부인 조촐한 구성이다. 튀김은 많이 두꺼운 편이고, 찹쌀의 양은 적당했다. 튀김옷은 바삭하기 보다는 딱딱함에 가까웠다. (소스 덕분에, 시간이 지나며 딱딱함이 약간 덜해지기는 했다.) 찹쌀은 쫄깃했다. 고기는 많이 얇다. 상대적으로 고기의 존재감은 매우 약했다. 소스의 새콤하고 달콤한 맛은 약하다. (전형적인 소스 맛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맛.) 두껍고 딱딱한 느낌의 튀김옷, 쫄깃한 찹쌀, 약간 퍽퍽한 부위인 등심의 구성이라 씹는 데에 힘이 적당히 들어간다. 씹기 근육이 약간 일한 느낌이 든다. 치아나 턱관절이 안 좋은 분들에게 좋지 않을 수 있겠다. 마무리: 못 먹을 맛은 아니지만, 안 먹고 싶은 탕수육이다. 이 곳 “찹쌀탕수육” 정도의 퀄리티는 흔하고, 낮은 편이다. 왜 유명했는지 모르겠다. 아마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가격이 저렴해져도 사서 먹지 않을 것이다. 다른 요리들은 먹어 보지 못해서 모르지만, “찹쌀탕수육”은 비추천한다.

뉴욕반점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87번길 4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