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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
별로예요
1년

<아포> 2번째 리뷰 최근에 <아포>의 쌀국수를 먹고 만족스러워서 재방문했다. “고기덮밥“ (12,000원) 먼저 소스의 맛은 전형적인 돼지갈비소스 맛의 단, 짠맛이었다. 고기의 식감이나, 소스의 맛이 크게 나무랄 데 없었지만, 큰 감흥도 느껴지지 않았다. 미묘한 쓴맛도 함께 느껴졌다. 계란 후라이가 간이 안 되어 있어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이 덮밥은 구성이 단순하여 아쉬운데, 쌀국수 국물이 함께 나와서 어느정도 안심이 되었다. 그 전에 쌀국수 국물을 맛있게 먹었기 때문. 하지만 오늘은 여러모로 실망했다. 기존에도 국물의 염도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더 짰다. 그리고 고기덮밥의 단 소스와 함께 먹어서 그런지, 유독 쌀국수 국물에서 쓴맛이 너무 잘 느껴졌다. 아무튼 이 고기덮밥과 함께 먹기에는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국물이었다. 첫 방문 때 만족스러워서 다른 메뉴들의 맛이 궁금했지만, 이번 방문으로 그런 마음이 거의 사라졌다.

아포

인천 부평구 신트리로6번길 26 해피애버 1층 1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