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보갈비탕 (부평점)> "깔끔한 국물, 고소한 고기 맛." <덕보갈비탕>은 지점이 많지 않은 프랜차이즈인 듯 하다. 메뉴는 나름 다양했다. 갈비탕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다. "알뜰갈비탕"은 "덕보갈비탕"에 비하여 양이 적은 것이라 한다. "덕보갈비탕" (14,000원) 국물 - 약간 기름진 국물. 깔끔하고, 담백하다. 크게 짜지 않다. 나에게 적당한 염도이다. 감칠맛과 파 맛이 있다. 맛이 괜찮다. 고기(근육, 결합조직) - 고기의 양은 적지 않다. 전체적으로 특유의 고소함이 있었고, 근육 부위가 부드럽지는 않다. 어떤 근육 부위는 뻣뻣했으며, 수분감이 없어 마른 듯한 느낌이 좋지 않게 느껴졌다. 힘줄, 인대, 근막 부위는 쫄깃하고 꼬들거리면서 특유의 고소한 맛과 기름진 맛이 더 강했다. 이 고소함이 일품이다. 연골 부위는 쉽게 발라지지 않았다. 밑반찬 - 그저 그랬다. 기대는 안 했어도, 약간 실망스러운 수준. 공기밥 - 밥은 무난하였다. 정리 -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근육 부위의 식감, 밑반찬)이 꽤나 있었지만, 국물 맛이 괜찮았고, 이 곳 갈비 특유의 고소하며, 기름진 느낌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맛있다"와 "괜찮다" 사이. "괜찮다"에 더 가깝다.
덕보갈비탕
인천 부평구 신트리로22번길 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