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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ho
추천해요
5년

2019.11.23. 풍덕천동 태풍참치 동네 이사와서 처음 찾은 곳은 동네 참치집! 2주전에는 어머니를, 오늘은 장모님을 모시고 왔다. 시킨 메뉴는 태풍(인당 55,000) 인당 30,000 →37,000 →55,000 → 80,000 순으로 메뉴 금액대가 올라가는데, 보통 37→ 55의 가파른 가격 상승폭에서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짧은 내 참치 내공으로는) 그런 메뉴를 시키는 것이 현명하다. 예전에는 '그 돈이면 37 두번 먹어야지'였다면 지금은 '37 두번 먹느니 55 맛있게 한번 먹는게 좋지' 랄까? 다만, 축양참치의 좋은 부위는 모두 기름지고 느끼한 편이기에 약간 각오(?)하고 주문 하시는 것이 좋다. 느끼함에 쉽게 물리는 편이시라면 고민하지 마시고 37 메뉴를 시키실 것을 추천. 2번 먹어본 결과 55 메뉴는 첫째판, 둘째판 퀄리티가 동등한 수준이며 버릴 메뉴는 하나도 없다. 37 메뉴였다면 아마 두번째 판부터 퀄리티가 낮아지기 시작할거다. 사실 그게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 맛이 강한 부위들만 있기에 참다랑어 적신(등살)을 먹으면 담백하게 입가심을 하는 호사로운 느낌이랄까? 그리고 백김치 주는 곳 참 애정한다.(간은 약간 센 편) 그밖의 매콤한 오뎅탕, 메로구이 등도 모두 보통 이상이다. 알밥은 맛있는데 약간 달콤한 편이어서 단무지를 빼달라고 하는 것이 좋다ㅎㅎ 다음에는 아내와 둘이 37 메뉴를 도전해볼 예정이며, 다른 참치집의 유사 가격대 메뉴들도 언젠가 먹어볼 예정! #참치 #참다랑어 #수지구청역 #풍덕천동

태풍참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47번길 6 블루클럽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