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갔다 에이커🥰 핀해놓고 가봐야지 벼르다가 율네 동네니까 만나기도 좋고 해서 (조금 전이지만)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 예약을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최근 내추럴와인을 꽤 마시게 되는데 동생은 목장..향이라고 표현한 꿈꿈한 향이 남거나 독특한 산미를 가진 와인들을 만나서 당황하던 찰나 에이커에선 오렌지와인 계열을 추천받았고 같은 계열의 세병을 가져와주셔서 비교 설명해주셨어요💕 덕분에 메뉴와 잘 어우러지고 여름과도 잘 맞는 와인을 만난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수박 샐러드 럼주(불확실)에 머물렀던 수박과 초당옥수수, 루꼴라 햄 뿐만 아니라 크런치한 것이 뿌려져 있어 식감이 다양했습니다 맛은 정말 여름의 맛! 청량하고 시원하면서도 아삭아삭함을 잃지 않은 메뉴 뇨끼 세상에 너무 맛있었어요 잘게 나온 단호박과 뇨끼...무슨 이파리를 같이 먹어야했는데 같이 먹어야 풍미가 확 살아요 소스도 일반 크림소스보다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이어서 쫀득한 뇨끼와 잘 어우러졌어요 트러플 파스타 먹고 ‘음?🤔’했던 맛ㅋㅋㅋㅋㅋㅋㅋ아니 트러플이라며...왜 내 머리속에선 ‘그거 아냐 이거 마라샹궈야’라고 외치는지ㅋㅋㅋㅋㅋㅋ 향신료가 쎗던 탓일지 모르지만 예상했던 맛은 아니었습니다 담번에 가면 이 메뉴는 ㅍ..패스 아무래도 계절이 바뀔 때 혹은 달 마다 메뉴를 바꾸시는 것 같은데 다음번에도 그 담번에도 재방문의사 낭낭하니 추천으로!☺️
에이커
서울 광진구 동일로4길 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