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잡고 쓰는 코너룸 후기 2탄✨ 예약해준 율에게 또 감사감사..💖 파스타는 피스타치오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도 꾸덕 느끼하고 피스타치오도 고소하니까 그런 맛이겠지?라는 상상을 와장창 부셔준 파스타였습니다 고소보다는 감칠맛나는 짭짤함에 가까웠고 같이 볶으신 채소(줄기가 약간 우거지 같았는데...?)가 아삭아삭해서 식감도 좋았던🥰 본식은 살치살 카츠와 묵은지 데미그라스 묵은지가 들어갔다고? 할 정도로 데미그라스에 너무나도 융화됐나봐요 묵은지의 식감이나 맛은 많이 느낄 수는 없었고 얇은 튀김옷의 살치살 카츠는 겉바속촉 고기도 전혀 질기지 않았어요 곁들여 먹은 매쉬드 포테이토 퍽퍽하지도 않고 버터때문에 기름지게 묽지도 않은 딱 고소하고 폭실폭실한 감자의 맛 ㅠㅠ 워낙 구황작물 요리를 좋아하는데 그냥 떠먹게 되던 맛 디저트는 엘더플라워 샤베트 먹다보니 좀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어서 주문했던 샤베트 아래 크럼블과 상큼한 샤베트가 합쳐지니 식감도 좋았고 마무리 시켜주듯 새콤달콤한 맛이 좋았어요 입을 클렌즈 해주는 맛 서비스는 엄마손파이(???)같은 파이에 커스터드 크림...?을 얹은 것을 받았어요 처음엔 모양때문에 너겟인줄 알았... 디저트 먹기전에 먹기 좋은 느낌! 먹고 너무 맛있어서 온동네 자랑하고 또 갈겁니다 갈거에요!!!!

코너룸

서울 성동구 상원길 6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