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라우즈 어라우즈 내추럴 와인 바 오픈하고 처음으로 맨정신에 간 곳 ㅋㅋ역시 맛있어.... 순서대로 입구.닭 간 파테. 감자. 토시살. 오랜만에 보편화되지 않은 메뉴를 먹어서 기뻤다. 요즘 뭔가 양식은 이 가격대에는 그냥저냥 비슷한 안주를 먹게되는것 같은데 여기서는 메뉴 하나하나가 고민을 많이하고 창의적으로 만든 요리가 나와서 먹으면서 또 이건 뭘까 🧐 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점도 있고 좋았다. 감자구이에도 커피가루가 흩뿌려있었는데 은근 크림과 정말 잘어울렸고, 닭 간 파테는 의외로 달달하면서 레몬향+차이브 조합이 좋았다. 토시살 (메뉴에는 업진살이나 이날은 토시살로) 역시 수비드로 완전 부드럽게 익혀 식감도 맛도 정말 좋았고, 함께나오는 버섯도 비네거에 졸였는지 새콤한게 아주 잘 어울렸다. 여기 셰프님 많이 공부하신 분인듯...✍️ 와인 리스트도 좋고. 화장실엔 알아서 뚜껑열리는ㅋㅋㅋ비데+휴지통+다이슨 핸드드라이어+바이레도 핸드워시 (손만씻어도 기분이 좋아짐) 에 약간 감 to the 동.... 😆

라우즈 어라우즈

서울 강남구 선릉로146길 29 지하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