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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별로예요
2년

태종대 짬뽕이 새로 가게를 확장 오픈했다. 가격도 사악하게 올랐다. 짬뽕 한 그릇이 만원이 넘는다. 이전하기 전에 차돌박이도 불향이 나서 맛있었는데 요날은 고기도 적고, 맛도 잘 모르겠다… 탕수육도 함께 시키려고 했는데, 변한 맛과 가격에 취소함. 고춧가루도 오래 된 건지 괜히 짬뽕에 뿌려 맛이 확 달라져버렸다…뿌엥 ㅜㅠ 어제 거하게 한잔한 친구는 짬뽕밥을 주문했는데, 해장엔 고소하고 기름진 국물의 차돌박이가 더 낫다고. 타지에서 태종대짬뽕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자는 친구들은 데려거겠지만, 이젠 굳이 갈 필요가 없을 거 같다. 맛있는 중국집은 더 많으니깐, 그래도 직원분들은 옴총 친절하다. 이전하고, 깔끔해진 가게 내부에 손님도 북쩍였다.

태종대짬뽕

부산 영도구 태종로 80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