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서현역 근처에 반미 가게가 있다고 한번 먹어봐 달래서 퇴근길에 포장해 먹은 <비에뜨반미> 사실 반미는 처음 먹어보는데..이 가게는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를 서브웨이처럼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게 해놨다. 가게가 굉장히 좁아서 손님 6-7명만 들어가도 꽉차는 느낌?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받고 그 자리에서 먹고싶었지만 포장이 기본인듯 가게에 앉아 먹을 수 있는 여건은 아니었다. 내가 고른 반미는 직원 추천 2번의 <닭가슴살 스파이시 + 고추 + 치즈> 매운것 못 잃는 성격탓에 골라버렸는데 정말 매우매우 좋은 선택이었다! 빵이 바게트 빵이라 겉은 바삭한데 속은 쫄깃촉촉하고 고추!! 고추가 중요하다. 내가 예상했던 맛이 아닌 한입 베어물자마자 매운기가 확 오는데 상큼하게 매운? 맛이었다. 각종 야채들과 고기가 신선하게 느껴졌고 조리가 빨리되어 나오는 샌드위치인데도 꽤 풍미가있는 요리같은 맛이었다. 재료들이 복작복작 소란스러운데 즐거운 맛! 고추 추가 정말 추천합니다~~ 가격은 4700원이 나왔는데 한 끼 식사로 저렴해서 부담없고 다음에 다른 맛 먹으러 또 갈 것!
비에뜨 반미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37 웰빙프라자 1층 105-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