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살고 햄버거 좋아하는데 안 먹어봤으면 잡혀가도 아무 말도 하면 안됨 ㄹㅇ' 장점 수제버거집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음. 수제버거 찾는 사람들은 가격이 좀 있더라도 프랜차이즈 이상의 퀄리티를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충분히 충족시켜주는 가게라고 생각함. 특히 메뉴가 다양하고 사장님에게 직접 물어봐야 하는 스페셜 버거의 존재가 가장 특별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쉐이크 찍어 먹는 감튀? 이거 못 참거든요. 단점 5분 만에 내 앞에서 8천 원이 사라지는 기분은 쉽게 느낄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맛있고 행복한데 뭔가... 그 뭔가가 있음. 공허함이랄까... 셋이 버거에 5만 원을 태우는 감정이란. 이후에 숭어+도다리 회(대자, 포장)를 48,000원에 먹었는데 둘 다 맛있고 행복했긴 했다. 그리고 밀크쉐이크 맛이 좋은데 위에 생크림은 진짜 투머치였다. 당연히 쉑쉑처럼 나올 줄 알았는데 생크림과 체리는 상상도 못했다. 더 많이 주는 건 좋지만 다음에 방문할 때는 생크림 빼달라고 해야지.
왓츠버거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16번길 9-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