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필요한 가게' 문어 파스타 23,000원 살치살 스테이크 38,000원 훈제 연어 18,000원 장점 맛있음. 아주 맛있음. 지금까지 가본 양식 식당 중에 맛으로 따지면 상위권이라고 생각함. 특히 문어 파스타가 식당에서 먹었던 문어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잘 어울렸음. 예약제라서 쾌적하게 먹고 나올 수 있음(오후 5시 타임 예약했는데 우리 밖에 없어서 조용한 공간에서 먹고 나옴). 개인적으로 오픈 주방을 좋아해서 만족했음. 메뉴판에 메뉴마다 들어가는 재료가 쓰여있어서 좋았음. 이런 식으로 다 써놓는 게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먹고 나서 스테이크가 이 정도면 꽤 저렴한 편이 아닌가 생각했음. 단점 100% 예약제(먹고 싶을 때 못 감. 캐치테이블 어플로 예약해야함). 서비스 기대를 애초에 안 하는 편이라(귀찮아하는 태도도 그냥 그러려니 함) 상관없는데 사장님 응대가 1부터 100까지 있다면 딱 50 정도라고 생각함. 식전 빵은 정말 맛있었는데, 발라먹는 스프레드가 호불호가 심하지 않을까 생각했음 개인적으로는 호. 이게 단점이냐 하시면 맛이 훌륭해서 대부분의 단점이 커버된다고 말하고 싶다. 매일 가고 싶은 집이 아니라 한 번씩 생각날 것 같은 가게. 특히 문어 파스타는 살면서 먹었던 문어 중에 가장 맛있었다.
비스트로 네오
대전 서구 계룡로553번안길 31 산호드림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