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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박사
추천해요
4년

호르몬동이 나왔을 때 느꼈다 이 사장님....먹을 줄 아는 놈인데? .......대창덮밥....... 어떻게 인간은 대창을 먹을 생각을 했을까 대창을 처음 먹었을 때 난 초콜릿을 먹는 거 같았다 입안가득 들어오는 기름이 길티 프레져라는 단어에 이보다 잘 어울리는 재료가 있을까? 초콜릿이 설탕을 퍼 넣는게 민망하니까 카카오를 살짝 넣어본 것처럼 대창덮밥도 기름을 입에 퍼 넣는게 머쓱해서 대창을 덮밥으로 만든건지도 모른다 아니 확신한다 장기가 그렇게 맛있다면 왜 곱창 덮밥은 없냐 곱창이 더 대중적인데...사람들은 기름이 먹고싶은 마음을 대창덮밥으로 표현한거다 한입 넣는 순간 배덕감 죄책감 그 다음으로 행복 찢어질거같은 행복 원시시대부터 내려 온 기름의 맛이다 .......대창덮밥 끝....... 마라탕은 중국인 거리에서 먹는 본토의 느낌은 아니다 푸주같은 재료가 없는게 아쉽지만 이자까야에서 이 정도의 마라탕 맛을 내는 수준이면 꽤나 노력한 느낌이다 맛있다 연어 사시미를 보고 마라탕에 힘 좀 뺐구나 싶었다 서비스로 육회를 주셨는데 흑임자소스 맛있었다 표고버섯 완자 튀김은 스키야끼 소스처럼 단 간장에 계란 노른자가 올려져서 나온다. 그게 진짜 튀김을 맛있게 만든다.. 여튼 술 많이 묵었다

후타리 식당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 58 1층

용산구불주먹

하 ㅠ여기 이름이 몬가여 ..

OEO

@parksea 위치로봐서는 아마도 후타리 입니다

싸구려박사

@parksea 알림이 안떠서 이제 확인했네요! 중곡역쪽에 있는 후타리 입니다

용산구불주먹

@OEO89 @alswl 아하 감사합니다 :) 핀해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