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만원짜리 비프웰링턴+셰퍼드 파이 코스 정말 최고.. 영국음식은 맛없는게 맞으니 여긴 영국요리가 아닌걸로.. 그냥 맛있다가 아니라 미식의 영역으로 보는게 맞는 가게라고 생각해요. 맛의 층위가 다양하고 먹는것 자체가 경험으로서 특별한 가게. 사실 몇년전엔 차만다가 이돈이면 다른데도 좋지않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외식 인플레로 인당 2-4만원이 우스워진 지금은 오히려 가성비가 좋은 미식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잠실점은 로맨틱한 느낌이라면 서울숲점은 약간 포근한 오두막같은느낌? 위치특성상 가족이나 어른들도 좀 오시는거같던데 맛있으니 연인이든 친구든 가족이든 같이오시는거 추천드려요. 근데 5:30 예약걸고 갔는데 예약금 환불이 아직 안된게 조금 ㅠ.. 무조건 캐치테이블로 예약걸고 가세요. 안가고 현장서 드시면 테이블 예약비는시간동안 타임어택해서 드셔야해서 속터집니다..
차만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8-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