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가 아주 좋은 빵들. 소세지빵은 어디서 발견해도 늘 기대가 있지만 실패하기 십상인 메뉴였는데 너무 딱 알맞게 달거나 짜거나 소스맛만 나거나 딱딱하거나 그렇지 않게 밸런스가 뛰어나서... 내적 감동하면서 먹었다. 전반적으로 다 괜찮은 빵인 것 같아서 동네에 있었다면 좋았겠다 싶은 맛. 음료는 아메리카노 먹었는데 나쁘지 않다. 빵이랑 잘 어울리는 정도의 고소함. 산미가 있는 타입은 아니다. 옆에 마련된 공간은 아주 임팩트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좌석수와 넓이, 높이와 같은 게 시간 보내기 적절한 수준으로 자리하고 있다. 🥰
오희
서울 양천구 오목로23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