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메추리알이 포인트로 올라간 둥지카레. 치즈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크리미하고 살짝 달착지근함과 동시에 감칠맛이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도 잘 들어가게 도와줍니다. 밥 위에 둥지로 장식이 된 것은 우엉칩 😆 재밌는 디자인에 덩달아 바삭하고 보드라운 식감까지 느낄 수 있어서 카레 러버는 즐거워하며 먹었습니다. 당분간은 평일만 준비된다고 하네요? 평점은 카레러버라 좀 후하게 준 것도 있지만 일단 테이블이 너무 낮지 않고(다이어리 필기하기에 좋았어요) 테이블간 간격이 어느정도 떨어져 있고 거슬리지 않는 bgm에도 큰 점수가 들어갔습니다. 음료에 쑥라떼나 단호박슈페너 같은 독자적인 메뉴도 있었으나 다음을 기약하고... 카레를 선보이니만큼 좀더 입 안이 개안한 쪽의 음료 선택지도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았네요.
느루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