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주 먹는 사람이지 한번에 많이 먹는 사람은 아니라서 평소 정식류는 잘 안 시켰는데 그걸 홀랑 잊고 굴정식을 시켰고 습관대로 접시를 다 비우려 들다가 배불뚝이가 되었다 혼자 와서 일인분 달라고 했는데 이모님 저거 일인분 아니죠 거짓말🤥 새콤달콤 굴무침 내용물 과하지 않은 돌솥밥 참 맛있었다. 평소에 이렇게 많이 안 먹는데 남기기 아쉬워서 밀어넣었다곤 해도 너무 자연스럽게 잘 들어가더라. 보통 과하게 먹으면 계산하고 나오는 길이 편하지 않은데, 오늘은 아니었던걸 보면 역시 맛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생굴을 처음에 먹을걸 잘못했다 이것저것 먹다 집어들었더니 비려서ㅋ쿠ㅜㅠ 넘슬펐고 굴전은 그냥그랬음 배불러 데굴데굴 구를 지경이었지만 야무지게 숭늉까지 만들어 먹고 나왔다. 잘 먹었습니다!
바위꽃
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