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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미간
추천해요
3년

이 근방 생각보다 참치볶음밥 파는 곳을 찾기 힘들다. 어느 식당을 가든 김치참치볶음밥이 기본?이 되어 버렸다. 옛날 대학생 시절 학교 근처 분식집에서 먹던 기름진 참치볶음밥 맛이 그리워서 찾아보던 중 구시청 사거리 ‘김밥나라‘ 발견. 종이 메뉴판에는 없지만 배달메뉴엔 참치볶음밥이 있어 철판참치볶음밥(8,000원) 되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만들어 주셨다. 아 그래 이 맛이야. 잡다한 재료 없이 참치와 밥 양파, 파, 김가루 로만 이루어진, 단순한데 그래서 맛있는, 모든 사람이 다 알 법한 그 맛. 주황빛이 도는 반숙 프라이에 뜨거운 철판에 눌러진 참치 누룽지는 그야말로 추억 보정 그 이상의 감동을 줬다. 더불어 점심으로 이 집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양한 반찬 때문이다. 셀프로 담아 갈 수 있는 반찬 코너엔 우동국물, 멸치볶음, 무생채, 어묵볶음, 김치, 단무지 그리고 신선한 샐러드!! 가 있었다. 랜치 느낌의 샐러드 소스도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가짓 수 많은 반찬도 반찬이지만 샐러드 주는 분식집은 처음 봄!! 반찬이나 계란 신선도도 그렇고 메뉴도 만족스럽고 매장도 깨끗하고! 왜 내가 여길 이제야 왔을까? 여기도 앞으로 점심에 자주 올 듯.

김밥나라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35번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