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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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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미피와 친구할래요?✨ 애정하는 알부스 갤러리와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미피의 만남 전시 오픈날에 가고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그다음날에 방문 이번 전시에서 좀 아쉬웠던 부분인 전시 티켓 저번처럼 카드 형식이 아닌 종이로 된 티켓이다 미피가 그려진 부분은 떼어낼 수 있는데 잃어버릴까봐 뜯기싫다 저번 전시는 3층에 올라가서 티켓을 구매해야했지만 이번에는 일층에 직원분이 계속 계시면서 결제를 도와주신다 그리고 입장료가 성인 40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랐다 - 2층에 원화가 전시된 부분은 촬영금지다 원화를 보니 1층 영상에서 ‘가위로 그렸다’라는 표현이 와닿았다 그리고 유치원 다닐때 선생님이 정성스럽게 오리고 붙여서 만들어주신 생일축하카드가 떠올랐다 사진은 원화가 전시된 맞은 편 벽면으로 포토존이라길래 찍어왔다 - 계단에 위치한 미피 창조자 딕 브루너의 사진 1층에 있는 20여분의 영상에서 작업 과정과 일정한 삶을 보면서 굉장히 성실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이 영상이 2층의 원화와 함께 좋았던 부분이다 -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감상하는 문화를 만들려고 한다는 알부스갤러리 아이들을 대할 때 솔직하고 진지하지 못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사람이지만 이런 공간이 많이 생기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좋은 경험이었지만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아서 추천을 주기에는 좀 그렇다 그래도 딕 브루너와 미피에 대한 몰랐던 이야기를 알게되었다 좀 딴소리지만 그림책의 글을 읽으면서 아름다움을 느꼈다 딕 브루너의 ‘열한 명의 오케스트라’에서 플루트 소리를 달콤하다고 쓰여있다 다른 악기 특징의 표현도 새로웠지만 플루트 소리를 청아하다고만 표현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그 문장이 제일 인상적이었다

미피와 친구할래요?

알부스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