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위치한 제주산 돼지고기 집 "육통령" 수요미식회에서 삼겹살 맛집으로 소개된 집이에요. 직장인의 영원한 친구 삼쏘!를 즐길 수 있는 곳. 명동에서 삼겹살 땡길 때 좋을듯. 추천 : ) '명품 오겹살'. 기름과 살코기가 적당한 비율로 층층히 쌓여있는 걸 보니 퇴적암이 떠오르는 부분. 왜 명품인지는 모르겠으나 가격이 조금 더 비쌈. 쫄깃한 맛이 극대화 돼서 씹는 재미가 좋네요!!ㅎㅎ 여기 고기를 다 구워주시는데 어쩌다보니 고기 두 조각이 타 버리고 말았음. 가위로 탄 부분 잘라주실 줄 알았는데 죄송하다며 새로운 고기 덩어리를 주셔서 놀람. 두조각이 다섯 조각이 되었다!! 오병이어의 기적인가. 재밌었던 건 새로 받은 고기가 훨씬훨씬 맛있었다는 점!! '목살'. 눈감고 먹으면 소 안심 아니냐 할 정도로 부드러웠어요. 여기 좋았던 게 순태젓이 함께 나왔다는 점인데, 명이나물에 고기 한 점 싸서 순태젓 한 꼬집 올리면 진짜 그렇게 맛있는 고기 또 없습니다ㅠㅠ 분위기는 고기집 분위기!! 프랜차이즈 다운 이름과 달리 여기가 명동 본점이고, 내부가 엄청 클 것 같은 이름인데 생각보다 안 넓어요ㅋㅋ 대신 2층이 있는듯. 확실히 명동이라 외국인 손님들이 많았는데, 그 사이에서 먹고 있으니 서울 투어 온 것 같았다ㅋㅋ 아이 러브 샘겹살!!!!
육통령
서울 중구 명동8나길 37-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