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 위치한 "손오공 마라탕". 홍대에 있는 유명한 손오공 마라탕의 분점이에요. 비건인 친구가 추천해줘서 다녀왔는데 비건을 위한 마라탕이 있어서 신기했다!! 전 마라샹궈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 ) '마라샹궈'. 매운맛 3단계. 기대했던 것보다 살짝 덜 매워서 살짝 아쉬웠는데 그런데로 맛있었어요. 밥 반찬하기 딱 좋은 그런 매운 맛. 이전에도 여러 재료들을 넣고 먹었는데 이번에는 연근이 진짜 맛있었다!! 분모자는 사실 아직 맛을 잘 모르겠음ㅋㅋ 확실히 샹궈는 배추가 잘 어울리는 듯!! 많이 얼얼하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그 막 마취되는듯한 얼얼함은 없더라구요ㅋㅋ 아무래도 다음에는 4단계로 먹어야겠다. 재료들도 신선해보이고 좋았어요. 분위기 깔끔함. 그 복잡한 강남역 씨지비 골목에 있는데 평일 저녁에 퇴근하고 가니 다행히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거의 꽉 차긴 하네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해서 주변에 마라탕 집 웨이팅 있으면 여기 생각날 듯 해요.

손오공 마라탕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22 MIN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