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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혜화역 성균관대 사거리에 새로 생긴 무한리필 훠궈집 “복만루 훠궈”. 근처에 훠궈 집은 딱히 없었는데 생겨서 반갑네요. 냄비가 1인용 냄비로 되어있는 건 또 처음 봤어요. 깔끔하고 괜찮다!! ‘훠궈 무한리필’. 인덕션 렌지에 1인용 냄비로 먹을 수 있는 건 굉장히 신선했어요. 매우 깔끔한 느낌.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분위기도 깔끔하네요. 탕 종류를 5가지 중 하나 고를 수 있는 것도 독특했는데 저는 매운맛으로!! 채소도 신선한 편이어서 좋았고, 종류도 이정도면 다양한 편. 고기는 양, 소, 돼지고기 있는데 말하면 무한리필로 일정량 썰어 주시네요. 보통 훠궈 무한리필 집 가면 냉동고에서 집어오는데 그것보다는 깔끔하게 느껴져요. 이과두주라는 저려미 고량주를 곁들였는데 크 역시 맛있어요. 훠궈 맛이 좀 거기서 거기인 게 있어서, 막 대박 맛있는 집이라고는 못하겠지만, 분위기 깔끔하고 깨끗한 건 참 마음에 들었어요. 1인용 냄비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좋은 점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재료들을 넣지 않아도 된다는 점. 뭐 안 건져먹으면 그만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래도!! 그리고 확실히 깔끔하다는 점. 안 좋은 점은, 술 좀 마시고 나면 재료들 가지러 가는 게 어지간히 귀찮은 일이 아닌데, 둘이 가면 냄비가 두 개다 보니 둘 다 일어나서 재료를 가지러 가야한다는 점. (이건 쫌 도둑놈 심보다) (음식 이야기랑은 사진에 벨 대신 조그만 소고 같이 생긴 게 있더라구요. 다섯 번째 사진!! 돌돌 돌리면 저 빨간 동그라미가 나무를 치면서 꽤 큰 탁! 소리가 나요. 그 소리를 듣고 서버분이 오시더라구요!! 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ㅠㅠ) 건대 차이나 거리에 있는 무한리필 훠궈집 보다는 가격이 살짝 높았지만, 건대보다는 훨씬 깔끔한 분위기에서 훠궈를 맛볼 수 있어요. 저녁 시간 되니 손님도 꽤 많았고,(거의 주변 학교 학생들) 특히 중국인 학생들도 많은 거 보면 괜찮은 것 같아요!!

복만루 훠궈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