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Jㅐ

추천해요

6년

쌍문역 쌍문시장 골목 안쪽에 위치한 “노말키친”. 정말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조그만 비스트로. Fancy 하지는 않지만, 편안한 느낌의 음식들. 브뤼헬 그림 같은 따뜻한 느낌이랄까. 좋아요 : ) ‘우삼겹 파스타’. 깻잎 페스토 크림에 우삼겹이 올라간 파스타에요. 깻잎 때문에 색깔이 초록색이어서 싱기방기. 편안한 맛!! 깻잎 덕분에 크림의 느끼함이 없어서 좋았어요. 우삼겹도 생각보다 파스타와 잘 어울려요. 양도 많은데 가격은 착해요. ‘애플피자’. 쫄깃한 도우의 얇은 피자에 아삭한 사과와 고소한 치즈가 만나니 맛없을 수가 없지요!! 여기에 상큼한 꿀 소스까지 찍어먹으니까 더 맛있어요. 가게 이름도 normal이고 메뉴도 디게 normal한 편인데 그 이상의 뭔가 정감 가는 느낌이 있어요!! 이유는 모르겠다ㅋㅋ 평일 이른 저녁에 갔는데 가게 내부가 작아서인지 가게도 금방 다 차고 웨이팅도 생기더라구요. 앞에 주문이 밀렸는지, 주문과 동시에 요리가 들어가는지, 음식 나오는 데 시간이 꽤 걸리는 편. 편안한 맛과 아늑한 분위기에 음식으로 힐링하는 기분이었어요.

노말키친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6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