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에 위치한 태국 음식점 “태국식당356”. 골목에 숨어있는 집인데 은근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다. 친구가 “저기 맛있대!!” 하면서 끌고가서ㅋㅋ 나도 맛있게 먹었으니깐 추천 : ) ‘꾸웨이띠오’. 고기 향 진한 태국식 쌀국수. 전 술 먹고 나면 이게 그렇게 좋더라구요ㅋㅋ 사실 술을 한 잔 하고 2차로 간 거 였는데 해장 + 안주가 동시에 되는 음식ㅋㅋㅋㅋ 국물도 좋았고 양도 많아서 좋았어요. 얼마 전에 태국 여행 다녀온 친구가 로컬 방식 대로 먹어야 한다며 식초를 엄청 넣어서 맛이 이색적이긴 했지만 그것도 먹을 만했다ㅋㅋ ‘팟팍붕파이댕’. 이름 한 번ㅋㅋㅋㅋㅋㅋㅋㅋ 거꾸로 말해요 아하! 놀이 하면 절대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은 이름. 사실은 공심채 볶음이다. 모닝글로리로도 잘 알려져 있지요. 어떻게 보면 김치 같은 사이드 메뉸데 친구가 이거 시키자고~ 시키자고ㅋㅋㅋㅋ 술 안주로 곁들이기 좋았어요. 건강해지는 느낌ㅋㅋ 분위기 좋아요. 뭔가 태국 음식점 답지 않게 힙함ㅋㅋ 들어갈 때 네온사인도 그렇고ㅋㅋ 다들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뭔가 양재역 골목도 조용해서 그런지 진짜 로컬 느낌이어서 좋았던. 음식 좋아하는 친구랑 같이 갔어서 더 재미있게 먹은 것 같네요. 또 갈 듯.
태국식당 356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50길 19-16 지엘하우스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