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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ㅐ
추천해요
7년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 위치한 중식당 “홍보각”. 여경래 셰프님이 계신 걸로 유명한 집이지요. 미슐랭 가이드에서도 소개된 곳. 명불허전이네요. 화려하고 맛있어요. 강추 : D ‘불도장’. 냄새를 맡고 승이 담을 넘었다고 하여 이름도 불도장. 육해공의 산해진미가 모두 들어가 여름 최고의 보양식 중 하나이지요. 여기서 먹은 불도장도 역시나 크으~bb 전복, 오골계, 해삼, 죽순 등 몸에 좋다는 재료들은 다 들어있다ㅋㅋ 이제 나이가 나이여서 그런지 게눈 감추듯 먹게 되네요..ㅋㅋ 진짜 뭔가 힘 나는 느낌ㅋㅋㅋㅋ 맛도 당연히 최고. ‘샥스핀’이랑 ‘전복탕수’도 맛있다. 전복탕수는 처음 먹어봤는데 바삭한 튀김옷이랑 쫄깃한 전복 식감이랑 또 은근 잘 어울려요. ‘짬뽕’. 아니 여기 짬뽕 왜케 맛있지ㅋㅋ 안에 고기도 들고 해물도 들어있는데 국물에서 그 둘의 조화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사실 흰 옷 입고 갔어서 짬뽕 국물은 안 먹을라 그랬는데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먹음..ㅋㅋ 분위기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좋죠. 뭐 그냥 다 좋았어요. 불도장 먹을 때 셰프님이 나오셔서 맛있게 먹는 법도 설명해주시고!! 두-세시간 정도의 코스 시간 내내 편하고 즐겁게 먹을 수 있었어요. 중식 먹고 나면 쫌 입 텁텁하고 그럴 때가 있는데 여기는 전혀 그러지 않아서, 마무리 기억까지 좋네요.

홍보각

서울 중구 동호로 287 그랜드앰배서더서울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