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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옥련동 시토라 레스토랑 지나가다 눈에 띄어 급 방문. 말이 잘 통하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나름 한국어 메뉴판(메뉴 사진 O 설명 X)이 있었어요. 양고기 삼사(2000원) + 필라프(10,000원)를 주문했는데, 반찬으로 큼지막한 빵과 차와 당근샐러드 등을 내주셨어요. 요즘같은 물가에 남는 게 있을까 싶었어요. 고기고기한 매뉴들인 것치고는 너무 헤비하지 않았고 향신료 파티인 점도 저는 좋았어요. 토요일 점심 기준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왔고 만석인 식당에서 제가 유일한 한국인이었습니다. 룸클럽과 노래방이 즐비한 곳에 있어 입구가 좀 거시기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식당은 아주 깔끔했습니다!

시토라 레스토랑

인천 연수구 인권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