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고소한 버터향으로 가득한 조용한 공간 초코아인슈페너 마셨는데 크림에서 허쉬초코를 잘게 썰어서 얇은 조각 하나를 입에 넣었을 때의 맛이 나서 신기했어요 하지만 직전에 카페스콘의 트리플크런치를 먹어버려서 큰 감흥은 없었어요.. ㅠㅠ 트리플크런치가 너무 맛있었오.. 너무 배불러서 토스트는 안시키려 했는데요.. 버터향이 너무 유혹적이라 주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원래 프렌치토스트는 집에서 하면 계란부침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지는데.. like 동그랑땡 + 가운데부분은 축축 그 자체 여기는 으째 바삭바삭, 계란비린내도 없고 맛났어요.. 서비스인지 뭔지 아이스크림을 주셨지만 단게 싫은 저와 바닐라를 싫어하는 친구는 아이스크림은 손도 대지 않았다는 슬픈 전설이... 프렌치토스트가 정말 맛나요! 버터에 튀기듯이 구워내셨어요.. 사장님 최고.. 하지만 베리들/아이스크림과의 조화는 글쎄.. 아이스크림이 토스트를 질척하게 만들어서 바삭함이라는 장점이 사라져요. 베리들은 상큼하긴 하지만, 뭔가 안어울려요.. 씨가 너무 많아서 할모니는 이빨이 조금 아팠어요.. 재방문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언젠가 바삭바삭한 버터향 잔뜩 묻은 프렌치토스트가 그리워지면 방문할게요

228-9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6-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