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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코다리_영종도점 코다리&시래기조림(중, 보통맛) : 43,000 셀프바에 두부김치, 도토리묵 등 다양한 반찬이 준비되어 있다. 반찬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편. 막걸리를 2시간 동안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이한데, ‘지장수 황금 막걸리’라는 이름이다. 일반적인 막걸리보다 단 맛이 훨씬 강해서 매콤한 코다리조림과는 잘 어울렸다. 계속 홀짝 마시게 되는 맛이다. 조림은 보통맛 또는 매운맛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보통맛을 골랐는데도 먹을수록 슬며시 올라오는 매콤함이 있었다. 같이 주는 미역국을 먹으면 그나마 좀 매운맛을 순화시킬 수 있다. 셀프바에 있는 콩나물을 가져와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코다리는 살도 꽤 많고 부드러워서 맛있다. 양념도 밥과 잘 어울린다. 시래기는 신기하게도 코다리보다 덜 맵고 달았다. 같은 양념을 사용한 것 같은데 왜 시래기만 달게 느껴졌는지는 의문이다. 베스트 메뉴라 시래기가 같이 있는 걸 주문했는데, 크게 매력적인 맛은 아니어서 시래기 없는 메뉴를 먹어도 될 것 같다. 시래기 외에도 묵은지나 해물, 갈비 등 여러 조합의 메뉴가 있다. 그렇지만 딱히 다른 조합이 궁금하지는 않아서... 앞으로는 그냥 기본 메뉴를 주문하게 될 것 같다. 생각보다 코다리 양도 넉넉해서 점심이나 저녁으로 먹기에 나쁘지 않다.

황금코다리

인천 중구 운중로 15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