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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당반점 오리 날개 튀김(1 box) : 25,000 가게 이름은 반점인데 메뉴는 오리 날개 튀김 하나다. 원래 짜장면 팔던 평범한 중식당이었는데, 튀김 장사가 잘되어서 몇 년 전부터 튀김 전문 가게로 바뀌었다고. 매장 이용 없는 포장 전문 가게로, 미리 전화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무조건 박스 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소량 구매는 불가능하니 주의할 것. 가게 근처에 도착하면 벌써 고소한 튀김 냄새가 물씬 풍긴다. 튀김 반죽에 카레 가루를 넣는지 카레 향기도 느껴진다. 냄새만 맡았는데 이건 맛있다는 직감이 확 왔다. 예약 순서대로 바로바로 튀겨줘서 튀김이 엄청 따끈따끈하고 바삭하다. 맛은 프라이드치킨이랑 비슷한데 좀 더 꼬들꼬들하고 쫄깃한 식감이다. 식감만 보면 닭발이랑 약간 비슷하다. 겉 부분 튀김이 약간 매콤해서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준다. 따뜻할 때 먹는 게 가장 맛있고, 식은 뒤에는 튀김옷이 눅눅해지지만 여전히 맛있었다. 처음에는 오리 날개라는 게 굉장히 생소하게 느껴졌는데, 막상 먹어보니 익숙한 맛이었다. 생긴 것도 날개 뼈가 손잡이처럼 잡을 수 있게 생겨서 들고 먹기 편하다. 가끔씩 생각날 것 같은 중독적인 맛이라 이걸 먹으러 목포로 간다고 해도 말리지 않을 것 같다.

용당반점

전남 목포시 영산로270번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