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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짬뽕 짬뽕 : 9,000 찹쌀탕수육(중) : 25,000 영종도 내에서 매우 유명한 중국집으로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 일찍 방문해야 한다. 영업시간도 오후 3시까지로 짧아서 타이밍을 잘 맞춰야 먹을 수 있다. 짬뽕은 냄새부터 불향이 매우 강하다. 국물은 얼큰하고 진하지만 엄청 매운맛은 아니다. 술을 안 먹었는데도 마시면 속이 쫙 풀리는 느낌. 주문하면 엄청 빠르게 나와서 금방 먹을 수 있다. 온도는 갓 만든 것처럼 뜨겁지는 않고 적당히 따뜻하며, 건더기로 다양한 해산물과 길게 자른 돼지고기가 들어있다. 면 식감도 흐물흐물하지 않고 적당히 단단해서 먹기 좋았다. 탕수육은 엄청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튀김이지만 많이 바삭하지 않고 말랑해서 이게 찹쌀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찹쌀떡을 고기에 입혀둔 것 같은 느낌이다. 주문하면 바로 조리해서 주기 때문에 나왔을 때 엄청나게 뜨겁다. 안쪽 돼지고기는 전혀 안 뻑뻑하고 잡내도 없다. 고기도 손가락 두께 정도로 두꺼운 편이라 먹기 딱 좋다. 짬뽕과의 궁합도 좋아서 무조건 주문해야 하는 메뉴다. 먹고 싶어도 붐비는 시간에 방문하면 먹을 수가 없다. 여유롭게 먹고 싶다면 식사 시간을 피해서 가야 한다.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오후 2시쯤 방문하게 되면 기다리다가 영업종료로 못 먹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교동짬뽕

인천 중구 넙디로 7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