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애매하다 애매해 🥗그린델발트 샌드위치(8.5)+플랫화이트(4.5)+알프티(6.5) 🚽건물 화장실 / 남녀공용 / 매우좁음 작고 예쁜 곳. 군데군데 조카(로 추정)가 그려준 그림엽서나 주인분의 그림이 걸려있고 채광도 좋아서 아기자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애플티랑 청을 넣어 만든 알프티도 향긋하고 좋았음. 가게랑 딱 어울리는 음료! 하지만 재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은 것이.. 1) 샌드위치라기보다는 샐러드 아래에 빵이 깔려있으니 잘 쌓아서 드시라고 안내는 받았지만 절대 잘 쌓아서 먹을 수 없다.. 후레시한 샌드위치를 먹고싶었으나 갑분포(스트모더니즘) 해체주의 퍼포먼스가 되어버렸음ㅎㅎ 드레싱도 맛있고 다 좋긴 한데 먹는 게 너무 고난🤔 2) 화장실 및 위생 옆건물과 같이 쓰는 독특한 화장실에 가게됐는데, 앉으면 문에 무릎이 닿을 것 같은 매우 곤란한 구조라 놀랐다ㅠㅠ 2차 방문 예정이라면 화장실은 다른 곳에서 가면 좋을 것 같고.. 주말에 방문한지라 끊임없이 손님이 오갈만큼 바빴다는 걸 감안해도 테이블이 끈적끈적한 건 다메요! 종종 오래된 식당 가면 테이블을 닦아도 좀 끈적이는 감이 남는 곳이 있는데, 이 곳 테이블이 그랬다... 아늑하긴 하지만 편안하지는 않음.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쓰는 cozy의 느낌(뭔지알죠).. 사장님 참 정성들여 만드시는 것 같긴 한데 참 ... 그래서 평가는 일단 보류

제뉴어리 피크닉

서울 성북구 창경궁로43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