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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스페인산 삼겹살을 파는, 약간 긴 상호명 '눈꽃을 나누다' 라는 고기집입니다. 카페 보사노바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일단 첫 주문일 경우 삼겹살을 무조건 3인분을 시켜야해서.. 혼밥 불가할 것 같다란 생각과.. 1인분에 1만원이 넘는 삼겹살을 3인분이나 시켜야하는 점이 굉장히 불합리하게 느껴졌어요. 찬은 정갈하게 작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너무 예쁘고 정갈함만 강조한 세팅이 아닌가 싶었어요. 일단 그릇이 너무 작아서 3인 이상일 경우 앉은 좌석에서 너무 멀리 느껴졌고, 맛있다라는 생각보단 구색맞추기의 느낌이 더 강했어요. 고기는 구워주시는데, 냉동이어서 좀 오래걸리는 것 같았어요. 고기 상태가 좋아보이진 않았고.. 무엇보다 고기킬러인 동행자들이 고기가 별로였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고요. 괜찮다-별로를 고민하다가 괜찮다를 골랐어요. 여기 따로 주차는 안되는 듯 했고, 생각보다 사람은 많았습니다.

눈꽃을 나누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20길 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