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주말, 연남동 돌아다니다가 망플에서 자주(?) 봤던 러시아음식점의 이름을 보게 되었어요! 다시 망플에 검색하니 평점이 높아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웨이팅이 없어보여 신나게 계단을 올라갔는데 가게 안 손님도 없어서 조금 당황했어요. 하지만 뭐!! 맛있겠지 하고 착석했습니다. 가지 라자냐는 치즈와 가지, 토마토 베이스의 소스 조합이 좋았어요. 하지만 치킨 미트볼과 감자는 음.. 치킨 미트볼이 3개였는데 그게 반해 매시드 포테이토가 너무 많았어요. 매시드 포테이토 자체는 맛있었어요. 적당히 크리미하고.. 간도 좋았고요. 그렇지만 여기에 얹혀진 토마토 베이스 소스와는 또 궁합이 잘 안맞는 것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라이트해서 브런치에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다른 리뷰에도 많이 써 있었던대로) 음식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려서... 여유롭게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퓌에트 발랴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2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