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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별로에요

1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내 카페 ‘라운지디’ 입니다. 과천 MMCA 에 갈 때마다 들려서 커피 한잔씩 마시는 곳인데, 오랜만에 갔더니 뭐가 바뀐 느낌이 들었어요. 동원 F&B 에서 운영하고, 모든게 셀프입니다. 간단한 식사 메뉴 (파스타, 피자, 볶음밥, 샐러드, 샌드위치 등) 와 음료 메뉴 (커피, 에이드, 쥬스 등) 을 팔아요.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많아서 간단하게 식사하시는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았어요. 눈치보는 (?) 분위기가 아니어서 인원수 관계없이, 메뉴 종류 상관없이 시켜도 되는 식당가 느낌이어서 편했어요 (지금 보니 가격대는 식당가의 가격은 아니었네요!)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11500)는 모듬해물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고, 카페모카 (₩5300)는 무난했어요. 여기 안좋은 점은, 테이블 정리를 아예 안해주세요. 유아 동반 손님들이 많다보니 테이블 위가 정신없는데가 많았는데요. 바쁜 점심시간이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원래 치워주질 않는건지.. 아예 신경을 쓰시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손님이 알아서 (비치된 물티슈로) 테이블 위를 닦고 앉던지 아니면 저처럼 피해서 앉던지 해야했어요. 한두군데가 아니다보니까.. 아쉬운 마음이 컸어요. 그리고 셀프바에 놓인 피클 또한 관리가 안되어 있었고.. (집게가 피클통 안에 들어가도 아무도 모를 것 같더군요) 덜어먹을 용도로 놓인 접시는 물기를 닦이지 않은 채 놓여있어서 좀 보기 그랬어요. 우리 아직 코로나 위험 속에 살고 있는데, 식당 자체에서 신경쓰고 있는게 하나도 없어보였네요. 적다보니 괜찮다 >> 별로로 해야할 것 같네요

라운지디

경기 과천시 광명로 313 국립현대미술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