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디큐브에 너무 사람이 많아서 (특히 커피숍과 별관) 여기저기 시도해보다가 결국 가게된 빈브라더스 입니다. (하지만 또 이내 시끌벅적해지더라고요) 케이크 종류가 확 늘어서 반가웠어요. 주말이어서 다양하게 내놓은건지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크럼블이 있어서 ‘라스베리 크럼블’과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커피는 블랙수트를 시켰고 무난무난했는데, 오랜만에 먹는 크럼블이 맛났어요. 예전에 런던에서 가끔 해먹던 기분도 나고, 다져진 아몬드가 같이 섞여 있어서 씹히는 맛도 좋았고, 위에 올려진 크림도 조화로웠어요. 자리가 조금 불편하지만, 현백 주차도 되고, 무난하게 있을 수 있어요. 현백 디큐브 3층입니다.
빈 브라더스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2 디큐브시티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