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 맞은 편 골목에 있는 쭈꾸미볶음집. 맛있게 먹었어요. 가게 외부에 대표메뉴가 써있었는데, 쭈꾸미 볶음 외 다른 특이한 메뉴가 없어서 들어갔어요 (이것저것 파는 곳은 잘 안가서..) 삼겹살 쭈꾸미볶음 2인을 시켰고 음식은 바로 나왔습니다. 너무 금방 나와서 놀랠 지경이었어요. 삼겹살은 꽁꽁 얼린 상태였는데 사진처럼 예쁘게 나오진 않고 그냥 뒤섞여서 나왔어요. 그 외 계란찜과 알밥은 서비스로 나왔고, 치즈퐁듀 (₩6,000) 은 추가로 시켰는데 쭈꾸미볶음의 매운맛을 순화시켜줬어요. 그리고 락교와 무피클, 과일 사라다가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2인에 밥 1개 볶아 먹었는데, 양 적은 2인은 밥 먹다가 남겼어요.. 하지만 보통 성인 2인이라면 쭈꾸미볶음 2인에 사리 추가 후 밥을 드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처음 가보는 동네라 정신없었지만, 밥만 딱 먹고 나오기에 괜찮았고, 양념도 맛있고 쭈꾸미 볶음도 적당히 매웠어요.
이고집 쭈꾸미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4길 20-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