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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보고 난 뒤 방문했던 카페 ‘라운드앤드’. 비가 내리는 정동길을 마주하고 있는데, 차가 다니지않아서 운치있게 느껴진 곳입니다. 망플 리뷰보니 지하1층도 있나봐요. 저는 1층만 있는 줄 알고 어디 앉을지 꽤 오래 두리번거렸어요. 픽업대 부근에 테이블이 많았는데 거긴 다소 시끄러운 편이었고, 빵이 놓여진 쇼케이스와 출입문 쪽은 길고 넓은 원테이블이 있어서 합석을 해야했는데 공간이 충분해보이지 않았거든요. 주문했던 핫초코는 무난했고, 너무너무 사랑하는 크림브륄레는 다소 실망스러웠어요. 향과 풍미가 느껴지지 않는.. 그런 맛이었거든요. 아쉬웠어요. 비주얼은 그렇지 않았는데.. 아무튼 빵 종류도 많고 구움과자도 많아서 잠깐 들려서 빵만사고 가도 좋을듯 해요! 그러나 가격대가 조금 높아서 의아스럽긴해요.

라운드앤드

서울 중구 정동길 35 두비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