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웨이팅이 참 많은 중식집입니다. 한참 재방문하지 않았는데 그사이 이 곳에 대한 망플 리뷰도 많이 쌓였네요! 더이상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맛있는건 나눠야죠! 역시 탕수육 맛집이니 탕수육을 또 시켰습니다. 아삭바삭하며 달콤한 탕수육은 맛있고, 그 위를 장식한 채썬 양파는 맵지 않고 아삭하여 탕수육에서 약간 질릴 수 있는 식감을 살려줘요. 백짬뽕은 맵지 않으나 칼칼한 맛이 있어서 맛있고, 여름 한정 시즌메뉴인 중국식 냉면은 땅콩쨈의 달달한 맛과 약간 시큼한 맛이 어울려져서 입맛을 돋게 합니다. 고명으로 올라간 오이채, 당근채, 그리고 메추리알과 방울토마토가 잘 어울려요. 냉짬뽕은 중국식 냉면에 매운 소스가 추가된건데.. 저 매운소스를 풀면 국물이 아주아주 빨개지고 흡사 불량식품이 된 비주얼을 갖추지만 마라와 매운고추에 면역 100%가 아니시라면 비추천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아서 한참 기다려야하지만 맛난 곳입니다.
도림 186
서울 영등포구 도영로 4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