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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추천해요
4년

우연하게 간판을 발견! 여긴 가봐야해 하고 들어갔는데 주차장 넓~고 내/외부 공간도 진짜 진짜 넓네요. 평촌의 본점도, 신도림점도 ‘김영모 출신’ 임을 광고하곤 했는데, 여기 수원점은 김영모 출신은 없고 이학순만 있어요. 빠른 성장이 놀라워요. 우리나라 제빵산업이 최근 2-3년간 고공행진하면서 성장한 배경도 있겠지만요. 빵종류가 정말 많아요. 식사빵, 디저트빵 구분할 것 없이 많아요. 근처에 명장시대( 광명에 본점을 둔) 도 가봤는데 거기랑 공간 크기는 비슷해보이는데 빵 종류는 2~2.5배 많게 느껴져요. 특이한건 와인을 팔아요. 재미있었어요. 허나 빵 가격도 음료 가격도 비싸요. 참 비싸요. 따뜻한 음료 2잔에 단팥빵/소보루빵 같은 기본빵에 트렌디한 몇 개를 샀을뿐인데 5만원이 금방이에요. 빵맛은 있어요. 넓고 앉을 공간도 많아서 가족단위로 나들이오신 듯한 광경이 빵 진열대와 음료&빵 계산대 주위로 펼쳐지는데 진짜 신기해요.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이렇게 빵을 좋아했고, 남녀노소 옹기종기 모여앉아 커피같은 음료에 빵 여러개를 즐겨먹게 되었는지.. 그 공간을 꽉 채운 사람들을 보니 신기했네요.

루팡 베이커리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252 솔마당 1,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