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돼지국밥이란걸 처음 먹어봤는데 이 집에서 먹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1박2일의 부산 일정 중에 국밥은 꼭 한번 먹어보자고 다짐했는데 역 근처 유명한 집은 갈 때마다 줄이 30미터씩 서있길래 뭔 국밥 하나 먹겠다고 고생을 해야하나 싶었기에 포기하려던 찰나, 영도 쪽 국밥집 검색해서 제일 만만해 보이는 곳으로 감 따로 돼지 국밥 9,000원인가.. 첨에 받았는데 누린내가 확 나서 망했다 싶었음 비위 약한 편이라 못먹겠구나 하고 일단 국물 한숟갈 떠서 먹었는데 그 뒤로 기억 안남 (아님) 여튼 먹는데 처음엔 새우젓 넣어서 간 맞춰서 먹다가 나중에 양념이랑 정구지 잔뜩 넣고 들이 마셨다. 원래 돼지 국밥에 이런 고기가 들어가는진 모르겠는데 입에서 왜 녹았는지 아직도 이해 못함 항정살...인가? 엄청 부드러웠음 영도 갈 일 있으면 무조건 이 집에 갈 것이다. 근데 사장님이 친절하진 않음 대신 필요한건 말하면 잘 주심 옆 테이블은 김치 리필만 세번하던데 세번 다 주심 그리고 뜨거워서 먹다가 입청장 다 벗겨짐 조심 하세요.
화목정 따로국밥
부산 영도구 태종로73번길 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