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가게 짜장떡볶이가고 다시 안가야겠다 생각했어요.. 근데 근처에 괜찮은 떡볶이집이 많지 않아요. 대부분 체인이고. 짜장떡볶이는 그냥 짜파게티 물탄맛... 애매하고 기본은 나쁘지 않았는데 자주 생각날 특색은 없었어요. 근데 갑자기 오늘 까르보나라 떡볶이가 생각나서 먹고 싶단 생각에 포장해왔는데 아 이거 약간 편의점에서 먹을거 같은 까르보나라같은.. 인스턴트한 맛인데 그게 맛있게 나왔어요. 오히려 인스턴트한 맛이 아닌 정통 까르보나라 스타일이라면 맛있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매운맛으로 시켰는데 엄청 맵진 않고 후추맛이 강한 매움이다~ 정도입니다. 맛있어서 이건 가끔 먹을거 같아요. 여기 대표메뉴로 곱창떡볶이있는데 나머진 1인분 8-9천원 정도지만,(실제로 간식이 아닌 식사로 1.5에서 2인분양) 곱창떡볶이라 그런지 2-3인분 21000원(?)짜리만 있어 아직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관심있는 분들 먹으러 가보세요 😉 사진은 전부 1인분입니다.
내가 진짜 떡볶이다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869-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