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두부 덕분에 입이 마비된 채로 나와서 아무래도 무언가를 더 먹고 마셔야 겠다 싶었다 ( ndd에서 입가심을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7시 영업마감 😢) 서울숲 구석구석 많은 카페와 술집에 인간들이 가득 가득 핀 해두었던 탭하우스 숲도 만석에 웨이팅을 해야했는데 밖에서 본 칠판의 8. 영국식 가을 겨울 고소한 엠버 에일에 홀려 기다리기로 했다 내가 영국도 가을도 겨울도 고소한 것도 좋아하니까!!!!! 생각보다 금방 자리가 나서 앉자마자 8번 주십쇼 안주로는 감자튀김과 굴라쉬 중에 고민하다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굴라쉬로 8번 맥주 너무 맛있었고 굴라쉬도 감자, 콩, 샐러리 따위의 건더기가 가득해서 안주로 아주 좋았다 두번 째 잔은 당연히 흑맥주 마셨고 당연히 너무 맛있었다 원래 두 잔만 마실 수 있었는데 눈물이 흘러서 세 잔을 마실 수 있었다 마지막 잔은 필스너와 라거 중 고민하다가 필스너로 근데 지금 이전 포스팅 보니까 헬레스 라거 마실걸! 어쩔 수 없이 또 가야겠다 라거마시러
탭하우스 숲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