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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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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도봉산 하산 후 등산용품 매장과 음식점을 쭉 지나쳐 오면서 웨이팅이 길게 있어 보이는 두부집이 있었다 아니 저긴 뭐지? 싶어 기웃 거리다 우리도 저기 가자! 하고 지나쳐온 가게로 다시 돌아갔다 가게 앞 플라스틱 의자에 사람들이 쭈루룩 앉아 있었는데 저기요 여기 그냥 이렇게 기다리면 되나요? 했더니 그냥 힘들어 앉아 계시는 거라고 … 네? 뭐야 웨이팅이 아니었다니 그래도 매장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고 매장도 은근히 꽤 컸다 두부보쌈과 국물도 필요할 거 같아서 순두부찌개! 하산 후 메뉴로 잘 어울렸고 두부가 맛있었다 사실 등산 후 맥주랑 먹으면 뭐라고 맛 없을까 근데 절임배추 정말 너무 많이 주시는 거 아닙니까 나름 열심히 싸먹었는데도 절반이나 남겼다 ( 가게 앞에서 비지를 공짜로 나눠주니 하얀 무언가가 들어있는 봉투를 든 사람이 한 둘 보이기 시작하면 일단 매장 앞으로 나가보시길 늦게 가면 없습니다 )

도봉산 두부

서울 도봉구 도봉산길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