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6개월 전 다녀온 콘래드 버티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내 친구 멋쟁이의 축하 파티로 방문해보았다 예약은 따로 받지 않아 퇴근 후 부랴부랴 갔는데 야외 테이블석은 만석이고 특이하게 소파 좌석이 텅텅이라 오 다들 저 자리를 선호하지 않나? 했는데 알고보니 소파 좌석은 인당 10만원 이상 주문해야 한다고 🤗 우리는 좋은 날 기쁜 날 축하할 날 이므로 알겠다 내 그러마! 하고 소파 자리에 앉았다 너무 오래 전 일이라 음식 맛은 특별히 기억나지 않지만 함께 먹었던 맥주와 브뤼가 참 좋았던 기억이 난다 비싼 자리면서 응대가 빠릿 빠릿하지 못하여 좀 답답하고 늦봄에 너무 추워서 담요 인당 세장씩 덮었던 생각이 난다
버티고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콘래드서울 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