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근처에서 마라탕이 먹고 싶을때는 선택지가 너무 없다 평일 저녁 8시 쯤 살짝 웨이팅이 있었고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평소 너랑 나는 거의 마라탕을 먹는데 모든 테이블이 샹궈를 먹고 있어서 우리도 조금씩 해서 샹궈하나 탕하나를 주문했다 다른 마라탕집 보다 비싼 가격에 한 번 놀라고 끝도 없이 들락날락거리는 배달업체에 두 번 놀랐다 한국말이 서툴어서인지 그냥 일을 잘 못하시는 건지 홀 직원의 답답함에 좀 짜증이 났고 설탕땅콩이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는 샹궈보다는 탕이 훨씬 좋았고 맛있었다 내 입에는 좀 매웠지만 칭따오랑 함께라면 문제없으니 둘 다 야무지게 다 먹었다
진스마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5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