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 인간 많은 강남역에서 탈출해 조용한 곳을 찾아간 크래프트 루 이렇게 까지 조용할 줄은 몰랐는데 목요일 한창 시간에 우리포함 두 테이블 뿐이었다 나는 대포항 스타우트 한 잔 마시고 갯배 필스너 한 잔 더 마셨다 나쁘지 않았지만 대단히 인상깊은 맛은 아니었고 저거 두 종류 빼고는 특별히 마시고 싶은 라인업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다 안주는 라따뚜이 스타일의 라자냐와 감자튀김을 주문해봤고 라자냐가 의외로 맛이 좋았다 굳이 찾아와 마실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서 조용하게 크래프트 비어를 마시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
크래프트 루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6길 10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