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나의 벌쓰데이 디너는 안주방 다른 포스팅에는 투데이 메뉴로 해산물도 다양하고는 했는데 이 날은 석화 딱 한 종류라 조금 아쉬웠던 기억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일단 참치 폭탄 김밥과 스지 조림 같은 걸 시켰었는데 김밥은 고래빠 쪽이 훠얼씬 내 취향 일단 오이 너무 싫어 ..... 그리고 꼬치류 이것 저것 주문해서 더 먹었는데 명란 올라간 닭꼬치가 맛있었었다 원래 단맛이 나는 음료, 주류 다 안 먹는데 생일이고 기분도 기분이고 해서 예쁜 음료를 마실 생각으로 맥주 한잔 원샷한 후 화요 칵테일을 하나 주문했다 조금 덜 달게 부탁드렸는데 가능하시다며 아마도 토닉양을 좀 줄이시는 듯 했다 바 테이블에 앉아 만드는 과정을 직관했는데 세상 정성스럽게 손 많이 과정에 놀랐다 맛도 상큼 달큼 쨍 챠하 했다 작정하고 예약하고 꼭 갈 정도는 아니고 압구정 로데오를 휘적 휘적 거리다가 2차로 오 거기 갈까 하는 기분으로 가면 딱 좋을 거 같은데 예약 안하고는 사실상 갈 수 없는 인기라 조금 아쉬운 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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