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함박+오늘의 볶음밥 세트(단품 7900, 세트 +4000) 조금씩 빗방울은 떨어지고, 딱히 끌리는 식당이 없어 1시간 내내 걸어다니느라 지치고 우울해진 나의 눈에 들어와 여길 가야겠다!! 싶어졌던 레스토랑. 레스토랑 내부의 어두컴컴한 조명이 마음에 들었다. 어둑한 날에 지치고 우울했던 마음이 조금 안도가 되고 느긋해지는 인테리어와 음악. 식전에 나온 음식들 중 샐러드 드레싱이 맛있었다. 스프도 괜찮았다. 스페셜 메뉴 중 수제함박+오늘의 볶음밥 세트를 먹었다.(볶음밥이 매번 바뀌나 보다.) 함박의 크기가 살짝 실망스럽고 그닥 고급지진 않지만 뭐 7900원짜리니까.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한 레스토랑이다. 굳이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생각없이 느긋하게 먹기 좋은 곳.
퀸스타운
서울 종로구 대학로8가길 103 1층